GM대우자동차가 최근 토스카의 판매신장을 이뤄낸 중고차 보장할부제를 윈스톰에 확대 적용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11월부터 윈스톰에 한해 중고차 가치를 보장하는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 중고차 보장할부란 자동차를 최소비용으로 구입한 뒤 남은 비용은 타던 차로 반납하는 제도다. 실제 구입자는 차값의 40%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내기 때문에 초기 구입비용과 월 할부금이 크게 줄어 구매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GM대우가 중고차 보장할부제를 윈스톰까지 확대한 데는 이 프로그램이 토스카에서 상당한 효과를 봤기 때문. 실제 토스카는 중고차 보장할부가 적용된 지난 9월 판매실적이 단숨에 3,000대를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보장할부의 가장 큰 특징은 초기 구입부담을 최대한 낮추고, 월 유지비용을 최소화한 점"이라며 "월 소득수준은 일정 이상이지만 몫돈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GM대우는 윈스톰 중고차 보장할부도 토스카처럼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UV의 경우 최근들어 중고차가격이 하락세에 있어 소비자들이 구입을 꺼린다는 점에서 중고차 가치 보장은 상당한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GM대우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SUV 선호도는 높아지지만 가격 및 초기비용 부담으로 구입을 꺼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윈스톰 중고차 보장 프로그램은 이들의 수요를 적극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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