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동차보험 쾌속질주

입력 2006년10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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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올들어 시장규모를 급속히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보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 교원나라가 빅3를 차지하고 있고, 하이카다이렉트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회계년도 상반기(4~9월)중 11개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사가 거둬들인 실적은 5,842억원이다. 이는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의 12.5%를 점유한 것으로, 2005회계년도의 10.2%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또 4월부터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올 4월 점유율은 10.9%에 그쳤으나 5월 11.9%, 6월 12.3%, 7월 12.8%, 8월 13.5%, 9월 13.3%로 조사됐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빅3는 교보자보(온라인 점유율 30.6%), 다음다이렉트(15.3%), 교원나라(11.1%)로, 전체 가입자 2명 중 1명 이상이 이들 보험사를 택했다. 그 다음으로 동부(8.8%), 제일(8.7%), 대한(6.7%), 하이카(6.3%), 신동아(5.0%), 그린(3.3%), 쌍용(2.2%), 메리츠(1.9%) 순이었다. 이 중 동부는 2005회계년도보다 점유율이 2.6%포인트 올라,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제일은 점유율이 2005회계년도의 9.4%보다 0.7%포인트 떨어져 한 계단 떨어졌다. 올 4월 영업을 시작해 온라인 판매사 중 가장 막내인 하이카의 경우 점유율이 4월 4.5%에서 9월 7.6%로 6개월만에 두 배 가까이 신장해 동부와 제일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교보자보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규모가 올 회계년도에는 점유율 13%대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15%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사 관계자는 “3~4위 자리를 놓고 다음, 동부, 하이카가 상대방을 의식하며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이 경우 온라인 자동차보험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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