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벤투스 R-S2로 미국 드리프트대회 참가

입력 2006년1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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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벤투스 R-S2를 장착한 포르쉐의 경주모습을 내년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동차부품전시회 세마쇼에 참가해 자사 타이어를 끼우고 드리프트 자동차경주에 출전할 포르쉐 993 GT2를 일반에 공개했다. 3.8ℓ 600마력의 엔진출력을 자랑하는 993 GT2 드리프트 모델은 지난 96년 양산된 포르쉐 4륜 993 모델이 원형이다. 이 차에 적용할 타이어는 강한 접지력과 내구성능을 갖춘 벤투스 R-S2다. 일본 모터스포츠 전문 튜닝회사인 JIC와 팀을 이뤄 튜닝된 993 GT2 드리프트 모델은 내년 4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포뮬러 드리프트(포뮬러D)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드리프트대회는 자동차가 코너에서 멋지게 미끄러지는 모습, 타이어 연기, 관중 호응도 등을 점수로 매겨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최근 미국과 일본의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1년 시작된 포뮬러D 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타이어도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미국 포뮬러D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이 회사 미주본부 최진욱 부사장은 “드리프트 타이어는 노면과의 강한 마찰과 핸들링으로 접지력과 내구성능이 요구된다”며 “벤투스 R-S2는 포르쉐 드리프트 모델을 제작한 JIC의 까다로운 규정을 통과해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세마쇼는 1966년부터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다. 매년 2,000여개의 자동차부품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SUV용 신제품인 다이나프로 AT-M을 비롯해 스포츠 세단용 타이어, SUV용 타이어, 트럭용 타이어 등 30여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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