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상하이서 수소연료전지차 공개

입력 2006년11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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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미국 GM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수증기만을 배출하는 첨단 친환경자동차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공개했다.

GM은 6일 중국 상하이 인근의 "상하이 자동차전시센터"에서 "2006 GM테크 투어(Tech Tour)"행사를 열고 수소연료전지 차량인 "시보레 시퀄(Chevrolet Sequel)"을 비롯한 3가지 신기술 차량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릭 왜고너 GM 회장은 "GM내에서 GM대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앞으로 GM대우의 제품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닉 라일리 GM 아.태본부 사장도 "한국과 중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왜고너 회장은 기자 회견에 이어 이날 오후 상하이 시내 일반 도로에서 한쩡(韓正) 상하이 시장과 함께 시퀄 차량을 직접 시승하는 행사도 가졌다. 시퀄은 지난 9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운전을 통해 공개됐으며, 아태지역의 시승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퀄은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동차 배기가스 없이 수증기만을 배출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로 꼽힌다.

GM은 이번 행사에 시퀄 외에도 에탄올과 혼합 사용할 수 있는 "사브 9-5 바이오파워"와 하이브리드 차량인 "새턴 뷰 그린라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함께 내놓았다.

GM의 래리 번즈 연구개발(R&D) 담당 부사장은 "시퀄은 내연 기관을 비롯해 석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현재의 기계공학 시스템을 연료 전지와 수소 연료, 전기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운송수단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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