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오는 11월말 개최되는 미국 LA오토쇼의 ‘디자인LA’ 경쟁부문에 출품할 새로운 개념의 컨셉트카 디자인을 최근 발표했다.
미래형 자동차인 이 차의 이름은 ‘나노 스파이더’로 2인승이다.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전기모터가 달린 휠, 친환경 보디 패널과 함께 나노기술이 적용된 컨셉트카다. 이 차는 폭스바겐 산타모니카 디자인센터에서 패트릭 폴웨터, 다니엘 사이먼, 이안 힐튼 등 3명이 이번 디자인전시회 주제인 ‘캘리포니아 환경에 맞는 자동차’를 고려해 공동 디자인했다.
이 차는 지름 0.5mm 이하의 나노장치 수십억 개를 격자 형태로 엮어 만들며, 각 프로그램에 따라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크럼플존(엔진룸과 뒷트렁크 부분이 아코디언처럼 접히는 구조)이 자체적으로 생성되기도 하며, 차의 모든 부품이 더해지는 중심축 스파인(spine)은 강한 강도로 제작된다. 나노 격자는 유기적인 혼합재료를 이용한 패널로 둘러싸이는데, 외부 충격을 받으면 마치 쿠션처럼 부풀어 오른다.
한편, 이번 디자인 컨테스트의 결과는 11월30일 LA오토쇼에서 발표된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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