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7일(현지 시간) 베른트 피셰츠리더 회장 겸 CEO가 올 연말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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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CEO를 사임한 베른트 피셰츠리더(왼쪽)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틴 윈터콘 아우디 회장. |
폭스바겐은 “베른트 피셰츠리더 CEO가 올 연말까지만 자리를 맡기로 합의했다”며 “새로운 CEO로는 아우디의 마틴 윈터콘 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셰츠리더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6명으로 구성된 폭스바겐 이사회는 지난 5월 피셰츠리더가 오는 2012년 4월까지 CEO직을 수행하는 데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사임하게 되자 그 배경에 대해 자동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MW CEO 출신인 베른트 피셰츠리더는 치열한 경합에서 승리해 2002년 폭스바겐의 CEO 자리에 오른 인물로, 그 동안 비용절감 등을 위해 직원감축 등 구조조정을 수행해 왔다.
새로운 CEO로 내정된 윈터콘은 1981년 아우디에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세아트를 포함한 폭스바겐그룹에서 일해 왔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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