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베트남 빈증성 공장 기공

입력 2006년11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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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국내 3개 공장(광주, 곡성, 평택)과 중국 난징, 텐진, 창춘에 이어 베트남에 7번째 공장을 건설한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베트남 빈증성에 위치한 미푹산업공단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을 비롯해 마이 테 쭝 빈증성 당서기, 응위엔 호왕 선 빈증성장, 김의기 주베트남 대사 등 200여명의 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공장 건설 기공식을 가졌다. 9만여평의 부지에 1억5,000만달러가 소요되는 베트남 신공장은 2008년 상반기에 완공되며, 연 315만본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금호는 UHP 등 고성능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투자하며, 생산제품은 베트남뿐 아니라 미주, 동남아 등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 3월 베카멕스(미푹공단관리회사)와 MOU를 체결한 금호는 작년 4월 연산 1,200만본 규모의 남경공장 2기 증설을 완료하고, 5월에는 연산 315만본 규모의 중국 창춘공장을 착공했다. 7월에는 연산 525만본 규모의 텐진공장을 완공했으며, 베트남에 315만본 규모의 공장이 완공되면 2008년에는 해외 생산기지에서 약 2,500여만본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박삼구 회장은 “베트남공장의 건설로 글로벌 타이어메이커로서 제2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정치적, 사회적 안정성이 높고 풍부한 노동력과 부존자원을 갖고 있어 생산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베트남 내수시장에서의 선점효과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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