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동절기에 대비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자동차용품인 부동액과 워셔액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워셔액의 경우 KS인증제품은 모두(12개) 품질기준에 적합한 반면 비 KS제품은 55%(9개 중 5개)가 어는 점(치명결함)이 품질기준에 미달돼 동절기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표준원은 워셔액과 부동액이 동절기 사용 시 얼거나 와이퍼 등에 부식이 발생하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므로 이들 제품을 KS인증품목으로 지정, 매년 시판품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품질기준에 미달한 5개 비 KS 워셔액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자동차 워셔액의 어는 점 기준은 -25도 이하이지만 비 KS제품의 어는 점은 -10~-20도에 불과해 비 KS제품을 사용하면 유리창이 얼면서 운전자의 시야가 흐려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부동액 경우 18개 중 2개 제품(6%)이 수분함량 기준 항목에서 경미한 결함으로 부적합해 품질개선 명령 처분을 했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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