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엑스타 타임 트라이얼 스프린트 레이스 결승에서 유재환(G’zox)이 우승했다.
지난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엑스타 타임 트라이얼 마지막 라운드 통합전 스프린트 레이스는 남기문(씨비전펠롭스), 박정석(샤인레이싱), 문호식(팀MAX), 조민수(영오토) 등의 우승후보들이 모두 참가해 초반부터 긴장감이 돌았다. 특히 시즌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열기가 더해지면서 차가운 날씨마저 녹일 정도였다.
총 20랩을 돌아야 하는 통합전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유재환은 선두경쟁을 벌인 박정석의 차에 문제가 생기면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3위에서 달리던 남기문은 앞선 차의 어려움을 틈타 2위로 올라선 뒤 선두를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여기에다 문호식과 조민수는 차가운 날씨 때문인지 자신의 기록을 내지 못한 채 뒤처져 있었다. 결국 통합전은 유재환, 남기문, 박정석의 순으로 시즌 경기를 마감했다.
앞서 벌어진 그룹F 통합전에서는 양경모(씨비전펠롭스)가 오전 13레이스와 오후 14레이스를 휩쓸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 뒤를 이경열(슈퍼박스)과 이원재(샤인레이싱)가 각 레이스를 나눠 가며 2, 3위를 차지했으나 더 좋은 기록을 낸 이경열이 7라운드 2위에 올랐다. 그룹R 통합전에서는 이우식(슬라이더Z)이 4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그룹A 챔피언에는 이상균(그리핀 팀)이 김교환(개인)과 각 레이스에서 1위를 했으나 기록에서 빨라 7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 그룹A 챌린지에서는 이용규(팀리더스)가 우승했다. 또 그룹B 챔피언과 챌린지에서는 정보환(MRT민옥스테크)과 김영보(팀제로100)가 마지막 라운드 경쟁에서 1위를 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