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대표 이영섭 이사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정책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의 근본적인 경영능력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전략적 지원을 위해 "협력업체지원단"을 설립,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지원단은 기술지원, 품질지도, 수출 및 경영지원 등 협력업체 경영방식에 대한 전략적 차원의 지원으로, 각 부문별 전문성을 지닌 현대·기아 전임 임원들로 구성된다. 임원들은 자신들이 지닌 최상의 경영전략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 지원단은 ▲품질·기술·공정지도 및 교육을 통한 생산공정 개선활동 및 신규투자 설비설치 지도 ▲해외메이커 부품 수출관련 판로개척 및 해외공장관련 각종 노하우 전수 ▲경영컨설팅을 통해 기획, 연구개발, 구매, 판매, 인사 등에 대한 경영 전반에 걸쳐 레벨업을 실현하게 된다
자문기간중 발생하는 비용은 전액 재단이 지원, 협력업체는 비용부담없이 회사의 경영능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는 재단에 내년중 35억원, 2008년에는 55억원을 추가 출연해 상생협력에 필요한 비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현대·기아는 재단 내 설립하는 협력업체 지원단이 단순한 품질·기술지도 등 현안문제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장기적으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전략적 차원의 상생방안을 마련했다는 점과, 전임 임원들의 노하우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방안이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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