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TCR, 내년 KGTC 시리즈 비전 등 밝혀

입력 2006년11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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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 모터스포츠를 주최하고 있는 KGTCR이 2007시즌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KGTC로 프로 모터스포츠를 진행해 온 KGTCR(대표 김의수)은 최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레이싱팀 관계자들에게 내년 시즌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KGTCR은 오는 2009년까지 GT를 단일 프로경기로 만들면서, 투어링A와 B를 보조레이스로 진행하되 보조레이스에 참가하는 차의 경우 타이어와 연료의 무료제공을 제시했다. 또 경기에 필요한 안전규정, 스포츠규정, 운영규정 및 차량규정 등은 FIA의 슈퍼 2000을 참조키로 했다. 상금규모는 GT클래스의 경우 1전 당 1위 1,000만원 등 연간 총 3억원을 시상하기로 했다.

KGTCR은 투어링A와 B클래스 챔피언이 다음 시즌 상위 클래스에 참가할 경우 연간 최소 운영경비를 제공하는 스칼라십제도 운영과 "KGTC in 상하이"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KGTC 경기에 대해서는 운송 및 기타 부분까지 KGTCR이 보조한다는 것.

올 시즌 4라운드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해 온 CJ와의 스폰서십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건 물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드라이버 스타 마케팅"을 통해 저변 확대와 마니아층의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 날 언급한 2007 KGTC 시리즈 규정 중 올 시즌과는 달리 원 데이 투 레이스에 투 드라이버가 아닌 원 드라이버로 진행한다는 데 대해선 논란이 일고 있다. 올 시즌 투 드라이버 제도를 택한 KGTCR이 다시 이전 방식으로 돌아간다는 건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것. 물론 KGTCR은 팀과의 협의 및 여론을 알기 위해 공론화했으나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KGTCR은 또 GT1클래스에 참가하는 킥스, 인디고, 펠롭스, 탑스피드 등의 GT차들의 경우 2008년 시즌부터 참가가 불가능한 규정을 만듦으로써 레이싱팀들과 KGTCR 간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김의수 KGTCR 대표는 “이번에 제시한 규정은 확정이 아닌 방향수립 차원에서 밝힌 것으로 팀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율할 것”이라며 “100% 완벽한 규정은 없다고 보고, 최대한 공정한 규정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7시즌을 개혁의 해로 생각하고 있으나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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