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양한 직원가족 교육 화제

입력 2006년11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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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개강해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주부대학(http://hyundai-kia.cyberjubu.com)은 이미 인기 사이트로 자리 잡아 현재 5천여명이 수강하는 등 많은 직원 부인들이 찾고 있다. 사이버주부대학은 전문강좌, 일반강좌, 공개강좌로 구분, 총 70여 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고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수강료는 무료다. 전문강좌는 취업이나 창업,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어, 인터넷, 요리, 자녀교육 등 8개 전문 유료강좌를 회사 측에서 수강료를 대납하고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보통 4∼12주까지 다양하고 강사는 과제나 평가, Q&A 등을 통해 수강생이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 인기가 높다. 또 컴퓨터, 취미, 재테크, 교양, 어학, 자격증 등에 대한 27개의 일반과정과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언제든 수강이 가능한 25개의 공개강좌 등에도 접속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직원 부부를 대상으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부부 감수성 교육도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돼 모두 211쌍이 참가했다. 부부감수성 교육에 참가한 현대차 자재관리1팀 류정우 과장의 부인 서현주(37)씨는 "남편과 아이들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가정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나 자신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1999년부터 매년 직원 부인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행복한 가정만들기 교육도 지금까지 직원 부인만 7천여명이 참여했고 직원 가족 모두가 대상인 한 가족 행복만들기, 올해 처음 직원을 상대로 한 진정한 아버지학교 등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나 생산, 품질 못지 않게 직원, 가족들의 교육이 기업의 경쟁력에 큰 역할을 한다"며 "특히 직원들의 안식처인 가정과 삶의 터전인 회사의 일체감 조성은 기업의 또 다른 경쟁력을 도출해내는 근간"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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