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전역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첫 해외부품물류거점인 "쌍용유럽부품센터"의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지역 내 140여개 디스트리뷰터 및 딜러에 애프터서비스 부품을 공급할 유럽부품센터는 공항, 항만 등 물류 인프라 여건이 우수한 네덜란드 남부지역의 브레다시에 건립된다. 운영은 신설되는 "쌍용유럽부품센터" 법인이 담당한다. 쌍용은 2003년 이후 ▲유럽지역 수출 급신장에 따른 부품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고 ▲유럽시장을 겨냥한 신규 차종의 잇따른 출시에 맞춰 효율적인 부품공급 물류체계 구축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근거리 부품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은 유럽부품센터를 통해 유럽지역 부품공급에 걸리는 기간을 일반주문의 경우 43일에서 4일, 긴급주문의 경우 12일에서 2일로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효율적인 부품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쌍용은 부품의 가격경쟁력 및 적기공급능력을 확보하고, 현지 대리점의 애프터서비스 수행능력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유럽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판매신장 ▲고객만족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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