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카이런 확 바꾼다

입력 2006년11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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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카이런의 스타일을 "확" 바꾼다. 이를 통해 최근 스타일 선호도가 높아지는 소비자욕구에 부응키로 했다.

쌍용은 내년 상반기중 카이런의 부분변경모델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카이런 부분변경모델은 무엇보다 앞뒤 스타일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 관계자는 "카이런은 뒷모양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며 "부분변경모델은 뒷모양이 세련되게 다듬어져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런 부분변경모델은 쌍용으로선 상당히 기대를 거는 차종이다. 현재 국내 SUV시장이 2,000cc급 5인승과 7인승 그리고 2,000cc를 초과하는 7인승으로 나워져 있는 상황에서 카이런은 2,000cc급과 2,700cc급 모두 7인승이기 때문. 게다가 같은 2,000cc급일 때 5인승보다는 7인승을 소비자들이 더 선호한다는 점에서 카이런 부분변경모델은 쌍용의 주력차종으로 자리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쌍용은 카이런 부분변경모델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2,000cc급과 경쟁시킨다는 복안이다. 현대가 내년초 2,000cc급 싼타페를 출시하면 곧바로 카이런 부분변경모델을 투입, 맞대응한다는 것. 현대는 올해 싼타페 2,000cc급을 개발했으나 내년초 내놓기로 한 상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카이런 부분변경모델은 내년 4월 서울국제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서울국제모터쇼에 국내업체들이 일부 신차를 내놓게 되는데, 카이런은 이 때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터쇼를 통하면 별도의 신차발표회 비용을 줄이는 건 물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자연스럽게 신차를 홍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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