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트럴리그에서 홈런 41개를 치며 국민적 영웅으로 거듭난 이승엽 선수(요미우리)가 기아자동차 뉴오피러스를 탄다.
기아는 최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조남홍 사장 등 기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엽 선수 부부에게 뉴오피러스 2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승엽 선수가 탈 뉴오피러스는 GH380 모델로 람다 3.8ℓ 엔진과 뒷좌석 7인치 모니터, 사이드·커튼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 등 최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이승엽 선수는 이 날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1년간 뉴오피러스를 타게 되며, 기아는 향후 일본 현지에서도 이 선수가 공식차로 뉴오피러러스를 이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승엽 선수는 “해외 유명인사들이 방한하면 꼭 뉴오피러스를 탄다고 하던데 오늘 이렇게 차를 받게 돼 유명인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새 차를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훈련해 내년 시즌에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남홍 기아자동차 사장은 “일본 센트럴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이승엽 선수에게 뉴오피러스를 제공하는 건 지금까지 해외 빅스타들에게 전달했던 것보다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뉴오피러스는 기아가 자랑하는 최고급 모델로 국민적 영웅이 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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