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일 경기도 기흥에 소재한 테크니컬센터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해 르노그룹 디자인총괄을 맡고 있는 패트릭 르 께몽 수석부사장 및 앤토니 그레이드 부사장, 르노삼성 디자인센터장 남궁재학 상무,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관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나의 첫 르노"라는 주제로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함께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 디자이너들이 매주 학교를 방문, 진행했으며 총 23명의 학생이 참여해 최종 10개 모델이 선정됐다. 이번 과정은 먼저 학생들이 르노그룹의 디자인 컨셉트와 미래에 예상되는 르노 컨셉트카에 대한 개인적 연구를 바탕으로 각자의 창의력을 담아 스케치한 작품을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 디자인 담당자에게 품평받는 방식으로 열렸다.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의 중간품평을 통해 각 작품들을 수정 및 보완했다.
르노삼성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르노디자인이 그 동안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진행하던 걸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실시한 것"이라며 "국내 학생들의 우수한 디자인을 세계 자동차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최종발표회는 학생들을 르노삼성 디자인센터에 직접 초대해 열었다. 이 자리엔 르노그룹 VIP가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종 선정작품은 내년 봄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5월 서울에 소재한 한양대, 신천과학기술고 및 부산에 위치한 동아대, 부산산업학교 등 전국 18여개 대학교 및 공업고등학교에 완성차 24대 및 엔진 55개, 변속기 7개 등 총 4억원 상당 규모의 교보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산학협동을 벌이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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