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딜러들이 각종 중고차관련 통계와 정보를 바탕으로 매입 및 판매계획을 세우고 고객관리까지 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한다.
중고차쇼핑몰 오토샵 운영회사인 마이크로인포(대표 윤영식)는 중고차딜러용 마케팅 솔루션인 ‘딜러노트’를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작업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딜러노트는 ▲원부조회, 사고이력조회, 신차가격, 중고차시세, 회전율, 상품화비용, 매도인 정보 등을 알 수 있는 매입 프로그램 ▲성능점검비, 금융비, 관리비, 광고비, 매물공유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화 프로그램 ▲할부조회, 이전등록비 및 보험료 산출, 매수인 정보, 판매가격, 탁송 등 기타 비용 등을 산출할 수 있는 판매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또 판매로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라 고객과의 끈을 계속 이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재정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정보검색, 고객만족도 확인, 문자메시지 및 뉴스레터 발송 등으로 이뤄진 고객관리 프로그램 ▲지출과 수익 등을 산출할 수 있는 재정관리 및 판매통계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
이들 기능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매입 프로그램에 포함된 신차가격 및 회전율 정보다. 신차가격을 통해 차의 가치하락을 정확히 산출, 적정 가격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다. 회전율 정보로는 어떤 차가 얼마만에 판매되는 지 파악할 수 있어 구입시기, 적정이윤 등을 예상할 수 있다. 판매통계로도 지역별, 계절별로 거래가 잘 이뤄지는 차종을 알 수 있어 매입 때 참고할 수 있다. 마이크로인포가 중고차조합전산 프로그램과 디지털단지를 운용하면서 확보하고 산출해낸 각종 통계와 정보가 이번 솔루션의 밑바탕이 됐다.
마이크로인포는 전국의 딜러 3만5,000여명 중 1만여명에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출시 이후 당분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영식 마이크로인포 대표는 “딜러들이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영업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딜러노트는 딜러들이 통계와 정보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펼쳐 중고차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키 솔루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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