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 GM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겸 GM대우자동차 이사회 회장이 한국국제경영학회로부터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영의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라일리 회장은 2002년 GM대우 출범부터 올 7월까지 지난 4년간 GM대우의 초대 사장으로 회사 정상화와 수출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한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일리 회장은 올해 7월 GM 아태지역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GM대우가 출범 3년만에 생산·판매대수 3배 성장, 흑자 실현 및 정리해고자 복직을 비롯한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건 닉 라일리 회장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24일 오전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라일리 회장은 “이 상은 GM대우와 임직원들이 이뤄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출범 당시 GM대우는 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했으나 우리는 협동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경영학회는 대학교수, 전문연구원 등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영학분야 최고 학술단체다. 2002년부터 기업의 세계화 정도, 성과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측정해 매년 글로벌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대표에게 글로벌 CEO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대 글로벌 CEO 대상은 삼성전자, 삼성SDI, SK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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