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코리아 GT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KGTCR(대표 김의수)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07년 CJ KGTC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KGTCR은 이 날 △국제 표준 자동차 경주규정 도입 △다양한 미디어채널 확보 및 노출 △안정된 대회운영을 통한 마케팅 가치 확보 △오일·타이어 등의 현물 스폰서를 통한 팀 및 선수 지원 등의 4가지 운영목표를 제시했다. KGTCR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09년까지 GT클래스를 중심으로 세계 유수의 자동차 경주와 교류할 수 있는 레이스로 성장시켜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모터스포츠대회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수 KGTCR 대표는 “모터스포츠는 세계 완성차업체들이 뛰어난 역량과 핵심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인 만큼 2007년도 CJ KGTC 경기에 자동차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수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부회장은 “F1 유치 등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가 세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CJ의 KGTC 스폰서 진행은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날 발표된 2007년도 KGTC 규정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자동차 경주규정을 국내무대에도 적용하고, 현 운영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의미에서 FIA 슈퍼 2000 차량규정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이버들의 공정한 경쟁 유도와 비용절감을 위해 GT클래스를 통합하고 "2데이 2히트제", 핸디캡 웨이트, 3억원 규모의 대회상금, 스컬러십 제도 등의 운영규정을 한국 모터스포츠의 질적 향상과 보다 흥미로운 레이스에 초점을 맞춰 개정할 예정이다.
세계화에 발맞춰 KGTC가 도입할 FIA 슈퍼 2000은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BTCC),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십(STCC),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등 국제 유명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기본틀로 삼고 있는 FIA(국제자동차연맹)의 공식 규정이다. 특히 각국의 특징에 맞게 발전시켜 적용되는 FIA 슈퍼 2000의 도입은 국제무대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국내 풍토에 맞는 자동차기술 발전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07년 KGTC의 스폰서로 활동할 CJ스포츠의 장영석 이사는 “지난 4전부터 3회의 경기를 치르면서 한국 모터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충분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부족함이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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