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뉴쏘렌토가 독일 자동차전문지가 실시한 SUV 비교시승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독일 자동차전문지인 오프로드 12월호는 기아 뉴쏘렌토, 짚 체로키, 닛산 패스파인더 등 SUV에 대한 비교시승결과 뉴쏘렌토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고 27일 기아가 밝혔다. 오프로드는 독일에서 판매되는 SUV들의 외관 및 내부 디자인, 일반도로주행, 험로주행, 경제성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뉴쏘렌토는 외관 및 내부 디자인, 일반도로주행, 경제성 등 3가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험로주행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오프로드는 “엔진은 조용하고 낮은 떨림을 지녔다"며 "운전자는 쏘렌토의 높아진 엔진 출력을 아우토반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뉴쏘렌토의 엔진에 대해 호평했다. 뉴쏘렌토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기아는 프리미엄 오프로드차에 있어 큰 발전을 했다"며 "인테리어는 보기에도 멋질 뿐 아니라 소재나 품질 역시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뉴쏘렌토는 차량 경제성의 척도인 연비에서도 3개 차종 중 최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프로드는 뉴쏘렌토에 대한 최종평가에서 “훌륭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엔진,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환상적인 오프로드차"라며 "훌륭하다"고 말했다.
뉴쏘렌토는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21개국 자동차전문기자단의 대규모 시승회에서도 "승용차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과 디젤엔진 특유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받았다.
한편, 2002년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국내에는 21만6,000대, 해외에는 48만2,000대 등 총 69만8,000대가 판매된 쏘렌토는 세계에 기아 SUV의 우수성을 알린 기아차의 대표차종 중 하나다. 쏘렌토는 2004년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로부터 ‘최고의 SUV’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4월에는 세계적 자동차조사기관인 JD파워의 영국자동차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 별 다섯을 획득해 ‘최고 SUV’로 평가받았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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