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대표 이영철)는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캐딜락의 풀사이즈 럭셔리 SUV인 2007년형 에스컬레이드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2007년형 에스컬레이드는 GM의 새로운 풀사이즈 SUV 플랫폼을 사용했다. 2006년형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는 강력해진 6.2ℓ 알루미늄 스몰 블록 V8 VVT엔진과 신형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의 장착이다. 이 엔진은 에스컬레이드에만 유일하게 적용됐으며, 403마력(301kw)의 최고출력과 57.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VVT(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채용, 캠샤프트 타이밍을 최적화함으로써 토크와 마력을 모두 높였다.
GM코리아의 설명에 따르면 더욱 강해진 프레임과 섀시는 파워트레인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하며, 뛰어난 응답성과 주행 그리고 부드러운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에스컬레이드에 새롭게 적용된 프레임은 구형 대비 전반적인 강성은 35%, 비틀림 강성은 49%가 향상됐다.
2007년형 에스컬레이드의 차체 높이는 구형보다 낮아졌으나 당당하면서도 스포티해진 디자인을 갖췄다. 대담한 디자인의 앞모양은 컨셉트카 식스틴의 스타일링을 구체화해 크롬장식이 있는 정교한 그릴과 엠블럼을 특징으로 한다.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계기판, 세련된 미러 디자인 그리고 승하차를 편하게 해주는 러닝보드도 갖췄다.
실내에선 인스트루먼트 패널 위치를 재배치해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원목과 천연가죽을 사용했다. 파워 2열 시트 적용으로 2열 시트 배열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3열 시트로의 접근 또한 쉽다. 한 번의 버튼 터치로 테일 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파워 어시스트 리어 리프트 게이트 역시 기본장비다.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강화됐다. 8인치 대형 모니터와 내비게이션 시스템, 8인치 플립다운 스크린 DVD 시스템을 장착했다. 보스 5.1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DVD, CD, MP3를 상영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달았다.
2007년형 에스컬레이드는 자동차 전복 가능성을 낮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스태빌리트랙, 대용량 4휠 디스크 브레이크, 첨단 보쉬 ABS 채용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 헤드커튼 사이드 에어백과, 업계 최초로 도입한 360도 앞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액티베이션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영철 GM코리아 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강한 개성을 가진 프리미엄 모델로, 세계에서는 이미 성공한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부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어 국내에서도 2007년형 출시 전부터 문의가 쇄도했다"며 "2007년형 에스컬레이드의 출시로 캐딜락 라인업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 차의 판매가격은 1억1,600만원이다. 22인치 휠 적용 시엔 1억2,000만원이다.
*상세 제원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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