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이브리드 카' 최고전문가 경비행기 사고로 숨져

입력 2006년1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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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AFP.블룸버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최고기술자인 데이비드 허먼스(59)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자신이 직접 몰던 경비행기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산 페드로 연안 바다에 추락하는 바람에 숨졌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허먼스가 도요타 LA기술센터의 첨단자동차부문 책임기술자로 휘발유와 전기배터리 혼용엔진을 사용한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미국 자동차시장에 도입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동료인 빌 라이너트는 "허먼스의 임무는 일본에서 개발된 하이브리드 기술을 미국에 가져오는 것이었으며 그는 프리우스의 아버지였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미국 환경단체들도 허먼스의 죽음에 애도를 표시했다.

천연자원보호위원회의 롤런드 황 자동차정책국장은 "허먼스는 프리우스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으로 진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서 "사람들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생각할 때마다 도요타를 떠올리게 된 것은 데이비드 공이었기 때문에 그는 "미스터 하이브리드(Mr. Hybrid)"이자 미국 하이브리드의 얼굴"이라고 그의 공적을 기렸다.

한편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미국 내 최고책임자였던 허먼스의 후임자가 누가 될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그의 역할은 여러 명이 분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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