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고 수입차시장, 우리가 접수한다’
수입차 전문 중고차시장인 서울오토갤러리(SAG)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중고 수입차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SAG는 기존의 웹사이트(www.sag.co.kr)를 중고차쇼핑몰 기능이 강화된 수입차전문 웹사이트로 개편했다. 웹사이트에는 SAG에서 거래되는 모든 중고차가 올라온다. 현재 국내에서 거래되는 중고 수입차 10대 중 7대 이상이 여기를 거친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수입차 전문 포털사이트로 탈바꿈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SAG는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진 성능상태점검을 거친 매물만 사진촬영 뒤 웹사이트에 올린다. 또 웹사이트를 시장 내 매도제시 프로그램과 연동시켜 거래가 끝난 중고차는 ‘팔린 매물’로 변경해 허위 또는 미끼 매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관심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검색비교 기능, 소비자가 문의한 내용을 곧바로 해당 딜러에게 문자메시로 전송해주는 발송 기능도 갖췄다.
SAG는 또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수입차에 대한 모든 갈증을 풀 수 있도록 컨텐츠를 강화했다. 자동차전문매체로 컨텐츠가 풍부한 오토타임즈 및 카TV와 제휴, 다양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SAG는 이번 개편이 보배드림 등 다른 사이트에 빼앗긴 온라인 중고 수입차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배드림은 오프라인 기반이 없으나 다양한 볼거리를 무기로 성장, 중고 수입차딜러들이 가장 많이 매물을 올리는 사이트다.
장영수 SAG 기획이사는 “국내 중고 수입차거래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오프라인 마켓플레이스에 걸맞는 역할을 하기 위해 사이트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판매가격에 매물을 적어 놓는 가격표시제, 수입차 경매 등을 잇따라 실시해 수입차에 대한 모든 걸 취급하는 포털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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