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판매, 580만대 달할 듯

입력 2006년12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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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국내 완성차 7사가 국내외에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57만5,579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1월까지 누적판매가 527만대에 달해 12월까지 감안하면 580만대 정도가 국내외에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수는 11월까지 104만대에 그쳐 올해도 120만대를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1일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쌍용·타타대우·대우버스 등 국내 완성차 7사의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들 7사가 국내외에 판매한 자동차는 내수 10만5,245대와 수출 47만334대 등 모두 57만5,579대다. 이는 지난 10월에 비해선 17.2%, 지난해 동기보다는 11.3% 각각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오히려 3.1% 줄어 대조를 보였다.

11월 내수판매는 10만5,245대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는 7.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선 3.1% 감소했다. 1~11월 누적판매는 104만1,156대로 지난해 대비 2.7%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5만3,827대, 기아가 2만6,003대를 팔았다. 현대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3.7% 뒷걸음쳤다. 반면 GM대우는 1만2,212대로 지난해 11월보다 33.9% 급증했다. 1~11월 누적판매를 기준으로 한 업체별 점유율은 현대가 50%를 지켰으며, 기아는 23.3%를 차지했다. GM대우는 10.9%, 르노삼성은 10.4%를 각각 점유했다.

내수침체와 달리 수출은 활발했다. 11월 수출실적은 47만334대로, 지난 10월보다 19.7%,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도 15.1% 각각 신장했다. 이에 따라 1~11월 누적수출도 423만98대로, 지난해 대비 15.9% 늘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20만5,483대를 해외에 내보내 1~11월 누적수출이 189만5,699대에 달했다. 다음으로 GM대우가 13만8,530대를 수출해 1~11월 누적수출을 96만9,112대로 끌어올렸다. 수출비중에서도 현대와 GM대우는 각각 44.8%와 30.1%를 차지했다.

한편,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1~11월 총 누적판매는 내수 104만1,156대와 수출 423만98대 등 총 527만1,25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13.1%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업계는 12월중 국내외 판매대수가 50만대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 올해 국내 완성차업체의 전체 판매실적은 내수 115만대와 수출 465만대 등 총 58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시장은 이제 잘해야 120만대 시장이 됐다"며 "현재의 수출증가세라면 오는 2010년 700만대를 생산한다는 자동차업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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