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유럽시장 전략차종 씨드가 유럽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아는 지난 2일까지 6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럽 31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500여명을 초청해 씨드의 대규모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 31개국 유력 언론매체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시승단은 “씨드의 엔진, 변속기 등 제반 성능과 실내외 디자인이 유럽인들의 취향을 정확히 분석, 반영해 유럽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가 예상된다"며 "지금까지 개발한 기아차 중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고 기아는 덧붙였다.
기아에 따르면 시승에 참가한 현지 전문기자들은 뒷좌석과 트렁크의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정확한 브레이크 제동성, 스포티한 핸들링 및 승차감, 변속성능, 파워풀한 디젤엔진 등이 동급 경쟁차종 중 최고 수준이라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씨드는 유럽에서 디자인되고 유럽에서 생산되는 해치백 스타일의 준중형 신차다. 12월부터 슬로바키아 질리나시에 위치한 기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씨드는 1.6, 2.0ℓ 디젤 및 1.4, 1.6, 2.0ℓ 가솔린 등 5개 엔진과 3개 수준의 트림레벨 그리고 12개 보디컬러, 5종의 인테리어 컬러 컨셉, 5종의 알로이 휠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차명인 씨드(cee’d)의 ‘CE’는 유럽공동체(Community of Europe)에서 만들어졌다는 걸 의미하며, ‘ED’는 이 차가 유럽소비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유러피안 디자인(European Design)이라는 뜻이다.
기아는 씨드의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내년 총 10만대를 유럽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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