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독일연방교통국, 독일자동차튜너협회와 공동으로 ‘안전하게 튜닝을’이란 캠페인을 에센모터쇼에서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에센모터쇼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장착한 세계 최고속 벤츠 경찰차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차는 브라부스 로켓 경찰차로, 특별히 제작됐다. 이 캠페인은 유럽의 과도한 튜닝문화가 젊은이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올바른 튜닝을 알리고자 지난해 시작됐다.
세계적인 튜닝회사 브라부스가 제작한 경찰차는 V12 6.2ℓ 트윈터보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이 730마력을 발휘한다. 서킷 테스트에서 세운 최고시속은 365.7km. 양산 세단 가운데 가장 빠르다.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4.0초다. 10.5초만에 시속 200km에, 29.5초만에 시속 300km에 도달한다. 가공할만한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속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evo를 끼웠다. 이 차의 가격은 34만8,000유로(약 4억원)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튜닝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장착한 세계 최고속 경찰차를 통해 상당한 마케팅 효과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명 튜닝업체인 하만과 함께 참가해 자사의 UHP 타이어를 장착한 페라리의 최신형 모델 599 GTB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브라부스 로켓 경찰차 제원>
*기본 모델 : 벤츠 CLS
*엔진 : V12 6,233cc 트윈터보
*최고출력 : 730마력/5,100rpm
*최대토크 : 134.7kg·m/2,100rpm(제한토크 112.3kg·m)
*굴림방식 : 후륜구동
*변속기 : 자동 5단
*브레이크 : 앞 V 세라믹 디스크 375×36mm, 12피스톤 캘리퍼
뒤 V 디스크 355×28mm, 6피스톤 캘리퍼
*휠 : 앞 브라부스 모노블럭 VI 9.0J×20인치
뒤 10.5J×20인치
*타이어 : 앞 245/30ZR 20인치
뒤 285/25ZR 20인치
*최고속도 : 360km/h(제한속도 350km/h)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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