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랜드의 신차효과로 수입차시장 월간 등록대수가 사상 최대인 4,000대를 넘겼다.
렉서스 LS460이 328대나 등록되면서 11월 최다등록차로 우뚝 섰고 혼다 CR-V(260대), 렉서스 ES350(230대)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차가 3위까지 독식한 것. 범위를 5위까지 넓히면 인피니티 G35 세단이 153대로 5위에 들어 상위 5개 차종 중 4개 차종이 일본 브랜드다. 나머지 한 차종은 BMW 320으로, 184대가 등록돼 4위에 진입했다. 일본차들이 초강세를 보인 한 달이었다.
일본차들의 선전에 힘입어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4,015대를 기록했다. 사상 처음 월간 등록대수 4,000대 고지에 오른 것. 10월의 2,949대보다 36.1%, 지난해 같은 달의 3,187대보다 26.0% 늘었다. 2006년 누적으로는 3만6,962대에 달했다. 전년동기(2만7,090대)에 비해 36.4% 증가한 실적이다.
11월 실적을 브랜드별로 보면 렉서스가 789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가 592대로 선두와 큰 차이를 보이는 2위에 머물렀고, 혼다가 444대로 3위에 올랐다. 10월 대비 실적으로는 렉서스(113.2%), 랜드로버(109.1%)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푸조도 307SW HDi가 103대나 등록된 데 힘입어 207대를 등록시켰다. 307SW HDi를 시판하며 목표로 잡았던 월간 등록대수 200대를 가뿐히 넘긴 것. 10월 대비 실적으로는 아우디(-10.5%), 미니(-10.8%)가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크라이슬러 역시 -0.6%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930대, 2,001~3,000cc 이하 1,390대, 3,001~4,000cc 이하 1,042대, 4,001cc 이상 653대로 나타났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이 1,606대로 40.0%, 경기가 1,025대로 25.5%, 경남이 799대로 19.9%를 점유했다. 이들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5.4%를 차지했다.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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