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2교대 근무 전환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일 전북도와 상공업계, 사회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현대차 지키기 도민운동본부"가 발족됐다.
김완주 지사와 김병곤 도의회 의장, 송기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도내 정 관계 인사 20여명은 이날 오후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정문 옆 공터 천막에서 "현대차 지키기 운동본부" 개소식을 갖고 노사의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이날 설치된 천막 본부는 노사 2교대 협상이 타결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김 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노사간에 수개월간 진행되고 있는 "2교대 도입"건이 하루 빨리 타결되지 않으면 전북지역 중소업체의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노사가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양보해 하루속히 대타협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북도는 전주공장의 노사문제가 타결 될 때까지 천막에 도 직원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을 상주시켜 현대차 직원들의 출.퇴근시 설득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상용차(버스.트럭)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현재 주간체제로 운영중인 공장 인력시스템을 주간과 야간 2교대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노조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열악한 근로환경을 우려하는 노조측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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