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규 차입규모 230억달러로 확대"

입력 2006년12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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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 AP=연합뉴스) 포드자동차가 구조조정과 향후 2년간의 영업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차입하는 자금 규모를 당초 발표했던 180억달러에서 230억달러로 확대했다.

포드는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자금 제공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회전 신용 방식의 자금 조달 규모를 35억달러, 전환채권 발행 규모를 15억달러 더 늘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스카 수리스 포드 대변인은 자사의 자금 조달 목표가 "여전히 180억달러지만 추가 자금 소요 가능성에 대한 비상계획 차원에서" 차입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분석업체 기미 크레디트의 셜리 롬바드 애널리스트는 포드의 자금조달 규모 확대가 재정 상태의 악화를 보여준다기보다는 금융업계가 포드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공시 이후 포드의 선순위 무담보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낮췄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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