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판매가격 4개월여만에 상승

입력 2006년12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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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4개월여 만에 상승했고 등유와 경유도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2월4일~8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409.34원으로 전주보다 0.78원 상승했다.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8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천471.02원), 인천(1천415.96원), 경기(1천423.36원), 제주(1천444.71원) 등이 전주보다 3.93~8.05원 상승,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경북(1천395.83원)은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구(1천424.36원), 광주(1천355.23원), 대전(1천416.04원), 충북(1천376.61원), 충남(1천386.89원), 전북(1천391.00원), 전남(1천372.37원) 등 7개 지역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내림세가 이어졌다.

실내 등유와 보일러 등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879.97원과 883.19원으로 전주에 비해 각각 0.28원과 0.93원이 올라, 8월 넷째 주 이후 처음 상승했다.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 역시 ℓ당 1천180.91원으로 전주보다 0.05원 올라 8월 셋째 주 이후 처음 상승세를 나타났다.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11월 마지막 주에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대에 다시 진입하는 등 오름세를 보여 12월 첫째 주 국내 석유제품의 판매 가격이 상승했다"며 "하지만 최근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60달러 밑으로 내려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lee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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