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 전문튜너인 가이거카는 최근 허머 H2를 기본으로 한 크리스마스 스페셜버전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작열하는 듯한 빨간 색상을 독일 뮌헨의 페인트회사와 마이클 롤웨지가 입혔고, 베들레헴의 별을 상징하는 문양을 스케치했다. 앞문은 걸윙도어 방식으로 열리며, 금속 소재의 몰딩이 도어 밑패널에 붙었다. 또 크리스마스 특유의 완벽함을 위해 250개의 LED 램프를 차의 실내외에 달았다.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뒷부분에 2개의 스노보드와 하키 스틱을 옵션으로 마련했으며, 큼직한 지붕 캐리어박스는 겨울철 산타클로스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만들었다.
이 차에서 더욱 중요한 건 인테리어 공간을 아늑하게 다듬었다는 점. 실내장식의 장인인 안디 리흐터가 리어 레드 레자와 카페트 그리고 모든 인테리어를 담당했으며, 컬러 코디네이터가 화려함을 보탰다. 이와 함께 실내에는 3,800W의 JBL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사운드 스페셜리스트인 토마스 레글러가 담당해 디지털 TV, DVD 플레이어, 3개의 스크린을 앞뒤로 달았다. LCD는 42인치 와이드 방식으로 TV까지 시청이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구성한 와인박스에는 뜨거운 쿠키도 담을 수 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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