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모 포털사이트에 지식인(지식iN)이 있다면 현대차에는 자동차 지식인이 있다."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는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가 있다. 현대차 홈페이지 회원들이 이용하는 "멤버스 클럽"내 자리잡은 "자동차 지식인"이 그것. 이 코너의 특징은 소위 "자동차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일반인 10명이 패널로 참여,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9월 한달간 패널 공모를 진행, "내가 패널이 돼야 하는 이유", "자동차를 주제로 한 자유글"에 대한 원고를 받아 자동차 지식 및 열정 등을 기준으로 패널들을 선정했다.
이들 패널 중에는 튜닝숍, 자동차부품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등 자동차 업계 종사자도 있지만, 대부분은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 패널들은 네티즌들의 질문에 댓글을 다는 활동과 관련해 현대차로부터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단지 현대차가 주최하는 모든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초청되는 "혜택"만이 있을 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3일 "메이커가 주는 정보가 아닌 일반인들이 생활하면서 얻은 실생활에 유용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이 코너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곳에 수렴된 수많은 질문과 답변은 현대차의 향후 상품개발 및 마케팅, 판촉 프로그램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나아가 현대차는 내년 1월까지 패널 10명으로 이 코너를 운영하되, 향후 패널 수와 패널에 대한 혜택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자동차 지식인"은 지난달 디젤엔진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현재는 겨울철 차량관리에 대한 문답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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