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와 GM대우자동차 윈스톰이 국내 SUV 안전도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건설교통부는 13일 싼타페와 윈스톰, 카이런 등을 대상으로 안전도를 시험한 결과 싼타페가 정면충돌시험에서 별 5개, 주행전복안전성에서 별 4개를 얻어 가장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밝혔다. 윈스톰의 경우 정면충돌시험에서 조수석은 별 5개로 비교적 안전했으나 운전석은 별 4개에 해당하는 상해율을 나타냈다고 건교부는 덧붙였다. 주행전복안전성에선 차고가 낮아 싼타페와 같은 별 4개의 안전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카이런이 정면충돌시험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별 4개를 받았으나 주행전복안전성에선 별 3개로 전복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건교부가 이번에 처음 도입한 주행전복안전도 평가는 자동차의 무게중심 높이 및 좌우 바퀴 간의 거리를 이용해 전복인자를 산출한 뒤 시속 55㎞에서 80㎞까지 속도를 5단계로 나눠 조향핸들을 급히 조작, 바퀴들림 여부를 측정해 평가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한편, 건교부는 기아 프라이드와 GM대우 젠트라의 충돌시험에서 프라이드는 운전석 별 5개, 조수석 별 4개를 받았으며, 젠트라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별 4개와 3개로 각각 평가됐다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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