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연말을 앞두고 "행복한 겨울 나누기"라는 슬로건 아래 울산지역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4일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겨울 난방유와 장애인 재활사업장에 필요한 복지물품, 북구지역 도서관에 전하는 도서 등 총 3억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겨울 난방유 지원은 2억원 규모로 울산시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기초생활보호대상인 차상위계층 971가구와 소년소녀가장 153가구 등 총 1천124가구에게 1드럼(200ℓ)씩 전달된다. 또 울산시내 8개 장애인 재활사업장에 지원하는 복지물품은 가전제품과 생필품 등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8천만원 상당이며, 북구 농소1동 도서관에 지원하는 도서는 2천만원, 16개소 지역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하는 필요물품이 3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현대차 윤여철 사장은 "노사가 함께 준비한 사랑의 난방유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현대차는 이달 중 지역 농수산물 사주기에도 동참해 울산지역 쌀 1천가마(1억5천만원), 지역내 양계농가에서 닭 5만4천마리(1억2천만원), 수산물로 계절 별미인 전어 5천kg(2천800만원) 등 3억원 상당의 지역농수산물도 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에도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난방유 1억6천만원을 지원하고 북구지역 도서관 2곳에 4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임직원 중 2006년 한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펼쳐온 늘푸른봉사회와 반딧불이회를 대상과 우수상 봉사단체로, 개인부문에서는 서하원(에쿠스부), 김정규(도장2부), 황주철(엔진보전부), 성재순(샤시부품개발1팀)씨 등 4명을 우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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