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 닛산 VQ엔진 베스트10에 선정

입력 2006년12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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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자동차전문 조사기관인 워즈가 인피니티의 VQ 엔진을 "베스트10 엔진"으로 선정했다고 한국닛산이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한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인피니티 뉴 G35에 새롭게 얹은 V6 3.5ℓ 엔진이다. 닛산의 VQ엔진은 지난 94년부터 13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워즈가 베스트10 엔진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매년 리스트에 뽑힌 유일한 엔진이라고 닛산측은 설명했다.

뉴 G35 세단에 장착된 4세대 VQ시리즈 V6 엔진은 볼트와 클립 등을 제외한 주요 부분의 약 80%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VQ엔진의 블록은 사다리 모양의 프레임으로 디자인해 강성을 높였고, 크랭크 저널과 핀의 지름을 키웠다. 피스톤 측면의 힘을 제한하기 위해 블록의 높이를 8.4mm로 높였고, 엔진중심부는 15mm 낮게 설계했다. 또 트윈 대칭형 흡기장치를 통해 흡입공기량을 18% 늘리고, 신선한 공기가 엔진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흡기온도를 낮추면서 엔진의 출력을 높였다. 완벽한 대칭구조의 배기장치는 배기가스의 순환을 향상시켜 배압을 25% 낮췄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고 다이내믹한 배기음을 만들어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뉴 G35 세단은 미국 캘리포니아 배기가스 기준 LEV2를 획득, 일본 초저공해 배출차로도 선정되는 등 친환경차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VQ엔진의 개발을 담당한 아쯔히코 하야가와는 “4세대 VQ엔진은 디젤모델에는 적용하기 어려우나 하이브리드카의 구동장치와는 호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4세대 VQ엔진이 올라간 모델은 뉴 G35 세단이 유일하다. 닛산은 향후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퀘스트, 350z는 물론 인피니티의 G35 쿠페, FX35, M35 등 미국 내 닛산과 인피니티의 다양한 차종에 탑재할 예정이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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