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업계, 스키장마케팅 경쟁 '후끈'

입력 2006년12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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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업체들이 본격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을 활용한 겨울마케팅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스키장을 가장 먼저 찾은 업체는 GM대우자동차. 이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윈스톰 전시행사를 펼치고 있다. 윈스톰 4WD 오프로드 체험코스까지 마련, 직접 시승을 통해 현장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키를 타다 휴식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며 "전시효과로 치면 겨울에 스키장보다 나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처음 문을 연 강원랜드 스키장을 활용하고 있다. 기아는 강원랜드 하이원 스키장에 쎄라토, 뉴카니발, 스포티지 등 전략차종을 전시하는 "기아차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26일까지 갖는다. 기아는 이번 이벤트기간중 15만여명의 스키어들이 하이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성우리조트를 활용한다. 현대는 이 곳에서 내년 1월13일부터 28일까지 "현대자동차배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총 1,5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를 통해 기업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는 베라크루즈 및 SUV 보유자를 대상으로 숙박권 및 리프트권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별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다보니 여름에는 해수욕장, 겨울에는 스키장이 마케팅장소로 보편화됐다"며 "올 겨울 스키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자동차회사의 이벤트를 적절히 활용해보는 것도 비용을 절감하는 요령"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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