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P.로이터.교도=연합뉴스) 일본의 도요타가 내년에 올해보다 4% 많은 942만대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발표, 미국의 GM(제너럴모터스)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생산업체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요타는 안전하고 저렴한 연료절약형 모델들로 소비자를 사로 잡고 있다는 반면 GM과 포드자동차는 치열한 시장 쟁탈전 속에서 공장 폐쇄, 수천 명에 달하는 대량해고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도요타는 계열사인 소형차 제조업체인 다이하쓰와 트럭 제조업체인 히노사 판매량까지 포함하면 올해 880만 대에 이어 내년도에 934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에 따르면 캠리와 야리스, 인기모델인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내세운 도요타는 미국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크라이슬러를 추월하고 내년도에는 포드마저 따돌릴 전망이다. 올들어 1~11월 도요타는 미국자동차 시장의 15.3%를 차지했으며 올해 16.6%를 기록한 포드는 내년도에는 14-15%로 떨어질 것으로 자체 예상하고 있다. GM은 아직까지 생산,판매 목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1-9월의 판매량으로 미뤄볼 때 올해 916만8천대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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