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2월중 내수 6,534대와 수출 7,467대 등 총 1만3,48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선 20.8% 증가한 것이나 지난해 동기보다는 12.9% 하락한 수치다.
내수는 무이자할부에 힘입어 전월 대비 76.5% 늘었다. 반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31.5% 줄었다. 모델별로는 전 차종 모두 월 판매대수 1,000대를 넘기며 고르게 팔렸다. 그 중 액티언 스포츠(1,497대)와 뉴 체어맨(1,330대)이 시장을 이끌었다.
수출은 전월 대비 6.9%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기보다는 17% 신장했다. 회사측은 서유럽에서의 판매가 점차 늘고 있는 데 힘입어 향후 수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지난해 쌍용은 내수 5만5,947대와 수출 6만5,249대 등 총 12만1,196대를 판매해 2005년보다 14.2% 뒷걸음쳤다. 내수는 23.9%, 수출은 3.7% 하락한 기록이다. 내수에선 뉴 체어맨이 한 해동안 1만1,608대가 팔리며 쌍용의 효자차종으로 자리잡았으며, 수출은 카이런이 2만대를 넘겨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다.
쌍용 관계자는 "새해에는 지난해 하반기 유럽에 선보인 액티언의 판매가 정상궤도에 오르는 등 수출부문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판매실적의 점진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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