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지 않는 험비용 타이어 개발중

입력 2007년01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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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소 <美위스콘신주> AP=연합뉴스) 총탄이나 폭발물 파편에 맞아도 구멍이 나지 않는 험비 차량용 타이어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안전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미 국방부의 지원으로 리질리언트 테크놀로지(RT)사가 개발중인 이 타이어는 압축공기 대신 압축 폴리머(플라스틱)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탄성이 높아 강도가 뛰어나고 압축 공기를 채운 것 같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RT사 관계자들은 육군 험비차량의 타아이가 시가전 등에서 터질 경우 매복 공격에 취약하게 된다면서 새 타이어는 지뢰급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의 폭발물 피해를 입고도 계속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로부터 1천100만 달러의 개발 계약을 따 낸 RT사의 다음 목표는 일반 승용차용으로 새 타이어 NPT(non-pneumatic tire)를 생산하는 것이다. 공기를 사용하지 않은 타이어란 아이디어는 이전에도 관심을 끓었으나 주행중 과열현상을 어떻게 막느냐 하는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지난 2005년에는 세계 최대의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슐린이 신축성 있는 바퀴살과 신축성 있는 바퀴테를 고무 접지면으로 감싼 무기(無氣) 타이어 "트윌"을 선보여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소음 등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아 시판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RT사 측은 NPT에는 빈 공간이 여러 겹의 거미줄처럼 나 있어 구조적으로 트윌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youngn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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