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인도에 새로운 조립공장을 건설한다.
이 회사의 수하스 카다스카르 이사는 3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마하라슈트라주(州) 주 정부와 조립공장 신설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10개년 계획의 일환"이라며 "기존 공장은 생산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최종적으로는 모든 생산활동이 새 공장에서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있는 기존 공장 부지는 인도의 타타모터스 소유"라고 밝히고 "이곳에서는 E, C, S-클래스의 모델들을 조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앞서 독일 폴크스바겐이나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일본의 닛산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도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폴크스바겐과 GM은 마하라슈트라주에 각각 5억4천200만달러와 3억달러를 투입, 공장을 짓기로 했다. 뭄바이가 주도인 마하라슈트라에는 프랑스의 르노와 이탈리아의 피아트 등도 공장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1년 간 외국 자동차업체들이 인도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액수를 합하면 총 50억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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