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로서의 자리를 다른 업체에 내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왜고너 회장은 "나는 1등을 좋아한다"며 "우리는 세계 1위라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고 다른 업체가 우리를 추월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얼마나 많은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인지는 밝히지 못해 GM을 추격하는 도요타의 도전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도요타는 2주전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를 GM이 지난해 판매한 910만대보다 3% 많은 934만대로 제시했었다.
그는 "미국 외의 몇몇 지역, 특히 중국, 러시아, 남미 등에서 차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나 미국 내에서는 작년에 비해 올해 보다 개선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에서 GM의 시장점유율은 전년의 26%에서 24.3%로 떨어진 반면 도요타는 13.3%에서 15.4%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왜고너 회장은 "우리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만약 언젠가 1위 자리를 내주더라도 이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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