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재규어 보여줄 C-XF

입력 2007년01월0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재규어의 미래를 보여줄 컨셉트카가 공개된다.



재규어는 오는 7일부터 시작하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미래형 컨셉트카인 C-XF를 처음 공개하고 2008년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C-XF(컨셉트 XF)는 재규어의 기존 디자인을 완전히 탈피해 미래 재규어 스포츠 세단이 지향하는 방향과 함께 폭발적인 자동차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재규어의 수석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은 그의 두 번째 풀체인지모델인 C-XF에서 재규어 고유의 특징인 2개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재규어의 날카로운 눈의 형상으로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다. 또 블랙 크롬으로 장식된 그릴과 스티어링 휠에 있는 재규어의 로고를 두 줄의 부드러운 곡선만으로 표현하는 등 내외관 모두 현재의 재규어 모델에서 완전히 탈바꿈됐다.



재규어는 C-XF에 차세대 기술인 "재규어 센스"를 적용, 외관상으로는 도어 손잡이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했다. 손을 위아래로 살짝 저으면 재규어 센스 도어에 장착된 4개의 센서가 이를 감지, 필러에 숨어 있던 도어 손잡이가 나타난다. 또 운전자의 손이 센터페시아에 근접하면 자동으로 대시보드가 90도로 회전하면서 운전석과 보조석을 위한 듀얼 TFT 스크린이 등장한다.



C-XF에는 새롭게 튜닝된 재규어의 V8 4.2ℓ 슈퍼차저 엔진이 올라간다.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힘을 저회전 영역에서 뿜어내는 엔진이다. 여기에 시퀀셜 시프트 트랜스미션 시스템으로, 다이내믹 모드로 전환 시 기어가 즉각 반응해 최고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 또 C-XF는 세계 최초로 엔진실의 모든 전선을 탄소섬유로 감싸는 기술인 "와이어 인 컴포짓"을 적용했다. 이 기술로 C-XF는 전선의 내구성 증가, 엔진 무게의 감량과 함께 미학적인 아름다움까지 이뤄냈다.



재규어의 매니징 디렉터인 비비아나 브리오는 “C-XF는 재규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고, 재규어의 현재 행보가 옳다는 걸 재확인시켜주고 있다”며 “재규어가 향후 선보일 모델 또한 뛰어난 성능과 첨단 기술을 채용해 매혹적인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