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6년째 온산지역 농가 벼 수매

입력 2007년01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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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지역농민들을 돕기 위해 6년째 공장 인근 농가가 생산한 벼를 사들이고 있다.

에쓰-오일은 8일부터 경남 울주군 온산지역 농가가 생산한 벼를 수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구입하는 벼는 총 1만여 가마(약 6억2,000만원 상당)로, 이 중 일반벼 5,500여 가마는 공공 비축미 수매가격(4만8,450원/40kg을 지급하고 추후 정산)으로 전량 현금구매할 계획이다. 또 회사의 지원 아래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경작된 벼 4,500여 가마는 친환경 무농약쌀 인증을 받은 ‘상북오리쌀 1등급’ 가격(일반 벼보다 7,000원/40kg 높음)으로 사들인다. 이 벼는 온산농협에서 보관, 가공해 임직원 가정 및 온산공장 사내식당에 공급한다. 친환경 오리쌀은 전량 울산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벼 수매에 따라 온산지역 농민들은 지난해 생산한 총 2만7,000여 가마(40kg 기준)의 벼 중 약 37%를 최고 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온산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온산지역에서 생산하는 벼를 수매해 왔다”며 “최근 쌀시장 개방확대 등으로 쌀 생산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매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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