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지난해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이 261만대에 달해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브라질 자동차생산협회가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브라질 내 판매량은 지난 1997년 이래 최대인 192만8천대로, 2005년보다 12.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자동차 수출량은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로 84만4천700대를 기록해 2005년보다 5.8% 감소하면서 수출액은 8.4%가 증가한 121억 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자동차 판매량 증가는 내수시장의 구매력 증가와 함께 가솔린과 알코올을 혼합사용하는 플렉스 차량의 보편화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생산량은 3.8% 증가한 273만대, 판매량은 7.7% 늘어난 20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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