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대우차, 작년 판매 13% 증가

입력 2007년01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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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연합뉴스) 권혁창 특파원 =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지분을 인수한 대우자동차 루마니아 법인이 지난해 자동차 2만3천186대를 판매, 전년도보다 13% 가량 증가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총매출액이 2억1천만유로(한화 2천550억여원)에 달하며, 이중 절반은 완제품, 나머지는 부품 판매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우차 루마니아 법인은 엔진과 변속장치 등을 한국과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지의 GM 대우에 수출하고 있다. 생산 부품 가운데 엔진은 지난해 판매량이 2.5배 늘어났고 변속장치도 19만대를 판매, 60%나 증가했다고 대우차 관계자가 전했다.

루마니아 대우 공장은 1994년 GM 대우가 루마니아 정부와 함께 남부 크라이오바 지역에 설립했으며, 3천명의 종업원을 두고 연간 최고 13만대의 자동차와 30만개의 엔진과 변속기 등을 생산해 왔다.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 8월 공장 지분 51%를 6천만달러에 인수, 현재 대우차 공장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해외 자동차 업체에 재매각할 계획이다. 현재 포드, 르노-닛산, 체리, GM 대우 등 4개사가 대우차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우차는 지난해 1-7월 루마니아 시장에서 9.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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