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노련 대표, "파업은 절대 안돼"

입력 2007년01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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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노사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합리적 노동운동을 목표로 이달 중 출범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현장노동조직인 "현대차 신노동연합회" 서중석(57.울산공장 후생복지팀) 대표는 "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초대 부위원장도 지낸 서 대표는 11일 오전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노조는 성과금 투쟁을 위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중단해 조합원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대표는 "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하면 시무식장 폭력으로 계속되고 있는 국민적 비난이 격화되고 현 사태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또 "현 노조집행부와 이들과 맥을 같이 하는 노조활동가가 말하는 지금의 현대차 노조의 위기는 노조의 위기가 아니고 소수인 그들만의 위기일 뿐"이라며 "4만3천여명의 조합원이 두 눈을 뜨고 있다. 노조의 위기라는 것은 언어도단이고 그들만의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이어 "시무식 폭력에 대해서는 노조가 무조건 사과해야 하고 이를 통해 사태해결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어떤 정당한 이유에서라도 노조활동에서 폭력이 사용돼서는 안된다. 가장 민주적인 노조라는 현대차 노조가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다음달 중 예정된 현대차 노조의 새 집행부 선거를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새 집행부가 나와 이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노조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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