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디자인과 안전주행장치가 향상된 신형 디젤 SAV 모델인 X3 3.0d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모델은 외관에서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이 구형보다 약간 커졌다. 안개등은 범퍼에 통합됐고 헤드라이트에는 멀리서도 BMW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코로나링이 추가됐다. 후면도 램프 디자인이 L자 형태로 바뀌었으며 LED 라이트를 채택해 시인성을 높였다. 실내에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바뀌었고, 대시보드 주변의 우드트림 등 고급 마감재를 채택했으며 도어 포켓을 새로 마련했다. 온보드 모니터,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사운드 시스템은 기본 제공된다.
뉴 X3에는 4가지 기능이 추가된 DSC와 DTC가 채용됐다. DSC(다이내믹 스태빌러티 컨트롤)는 기존 차의 가·감속, 회전 때의 차체 움직임을 모두 감지하고 통제하는 안전주행기능 외에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급히 뗄 경우 위험상황임을 감지해 신속히 제동할 수 있는 브레이크 스탠바이 기능 ▲눈길이나 빗길에서 브레이크가 젖을 경우 건조시켜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브레이크 드라이 기능 ▲브레이크의 온도가 올라갈 경우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조절해 브레이크 성능을 최적화하는 페이딩 컴펜세이션 기능 ▲비탈진 오르막길에서 차가 출발할 때 뒤로 밀리는 걸 방지하는 스타트-오프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더해졌다.
버튼 하나로 선택이 가능한 DTC(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기능은 눈이 많이 쌓인 도로나 모래사장, 자갈길 등 노면상태에 따라 4개의 바퀴에 골고루 힘을 전달해 구동력을 확보해준다. 코너링에서도 DTC 기능을 사용할 경우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을 할 수 있다.
뉴 X3는 도로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4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를 적용했다. 직렬 6기통 3.0ℓ 디젤엔진은 4,000rpm에서 최고출력 218마력 및 1,750~2,750rpm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M5 못지 않는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 7.7초에 최고안전속도는 210km/h를 자랑한다.
판매가격은 7,180만원이다.
X3 3.0d 주요제원
전장/전폭/전고(mm) 4,569/ 1,853/ 1,674
휠베이스(mm) 2,795
공차중량(kg) 1,850
배기량(cc) 2,993
최고출력(bhp/rpm) 218/4,000
최대토크(kg.m/rpm)51.0/1750~2750
0–100Km/h 가속 7.7초
안전최고속도(km/h) 210
타이어규격 235/55R17
연료 탱크 용량(ℓ) 67
트렁크 용량(ℓ) 480-1,560
정부공인표준연비(km/ℓ) 11.0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