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익 1천745억원..전년비 24.3%↓

입력 2007년01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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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2조766억원, 영업이익 1천745억원, 순이익 1천6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05년과 비교해서 매출은 2.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3%, 22.0% 감소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환율하락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해외수출용 제품 가격 인상, 해외 자동차 메이커 OE(Original Equipment) 공급 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천연고무 평균 매입가격이 t당 1천930 달러 가량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고 카본블랙과 합성고무의 매입가가 각각 27%, 6% 증가하는 등 원료가가 급등하는 바람에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한국 뿐아니라 중국, 헝가리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타이어를 기준으로 한 올해 글로벌 매출목표로 3조3천194억원을 제시했으며, 영업이익은 3천130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925억원으로 각각 목표를 잡았다. 이 가운데 대전과 금산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한국타이어 자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경상이익 목표는 지난해보다 각각 9.5%, 59.0%, 35.6% 늘어난 2조2천748억원, 2천775억원, 3천66억원으로 설정됐다.

한국타이어 조현식 부사장은 "올해도 천연고무를 비롯한 원부자재 수급의 어려움과 가격 불안정이 예상되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중국 아우디 공급을 시작으로 한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 OE 공급 확대, 경영혁신 활동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으로 헝가리 공장을 건설중인 가운데 올해 상반기부터 일부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가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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