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모노코크 전환하고 중형 세단도 '고'

입력 2007년01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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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오는 2009년부터 현재 SUV 제품군을 프레임 타입에서 모노코크 타입으로 전환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은 최근 회사 내부 경영설명회를 통해 2009년부터 변경되는 제품군부터 앞바퀴굴림 방식의 모노코크 타입을 생산,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이후 등장할 C200과 Y300 등 전 제품군에 걸쳐 모노코크 타입이 적용된다. 쌍용은 세계적으로 SUV가 세단형 승용에 가까운 승차감과 편의성을 갖춰감에 따라 이 같은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승용형 SUV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했다.

쌍용은 중형 승용차시장 진출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은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가 최근 북경모터쇼에 로버 75를 기반으로 한 "로위" 브랜드 출시와 쌍용의 중형 승용차 개발 계획의 상관성을 인정했다. 상하이자동차가 2월부터 중국 내에서 로위 판매에 들어간 뒤 해외시장에 진출하면 별도 투자없이 국내에서 이 차를 생산, 판매할 수 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중형 승용 개발을 오래 전부터 고민했으나 투자 대비 수익성이 떨어져 포기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은 3년 이상 적자가 날 경우 자금차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올해는 수출을 중심으로 흑자실현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매목표인 14만대 달성을 반드시 실현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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