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자동차관련 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현대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베르나가 인도 자동차전문지 오버드라이브의 "올해 최고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경제뉴스 전문채널인 CNBC와 자동차전문지 오토카가 공동 선정한 "최고 가치 모델상" 및 뉴스 전문채널인 NDTV의 ‘올해의 최고 중형차’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상은 베르나가 지난해 출시 후 2주만에 5,000대가 판매되는 등 신기록을 세운 데 힘입은 바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베르나의 경우 경쟁차종인 혼다 시티와 시빅, 시보레 아베오, 토요타 캠리 등과 같은 상위 최고 모델들과의 경쟁을 통해 수상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현대측은 강조했다.
현대는 지난해 12월 인도공장에서 생산하는 아토스가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가 실시한 남아공 신차 품질조사결과에서 경차부문 1위를 차지, 인도공장의 뛰어난 품질을 증명했다.
임흥수 현대 인도법인장은 “베르나와 아토스 등이 유수한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주요 언론사와 기관으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는 이유는 꾸준한 품질향상으로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는 올 연말까지 인도에 30만대 규모의 제 2공장을 완공해 60만대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도 내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와 수출 3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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